인천 월미도 놀이기구서 남녀 2명 추락해 부상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korea luv'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인천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남녀 2명이 놀이기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3분쯤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테마파크의 놀이기구 '크레이지크라운'에서 20대 남녀가 2∼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크레이지크라운'은 문어 다리 형태의 탑승기구가 빠르게 회전하며 위아래로 움직이는 놀이기구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놀이기구의 한 축이 분리된 사실을 발견하고 기계 결함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한편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 안전장치가 제대로 됐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해 갑작스러운 안전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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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 높이에서 떨어져 탑승객 1명 사망한 공포의 놀이기구 (영상)놀이기구에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