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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갇혀 '발 동동' 구르던 수험생 무사히 119에 구조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이 문고리가 망가져 방에 갇혔다가 119의 구조로 무사히 시험장에 갈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연합뉴스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이 문고리가 망가져 방에 갇혔다가 119의 구조로 무사히 시험장에 갈 수 있게 됐다.


23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빌라에서 "수능 시험장에 가야 하는데 문고리가 망가져서 방에서 못 나오고 있다"는 수험생 부모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에 119구조대는 곧바로 출동해 방 문고리를 부수고 수험생을 구조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연합뉴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구조된 수험생은 부모 차를 타고 수능 시험장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험생의 애타는 마음에 공감하며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해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연합뉴스


한편 수능을 앞둔 지난 22일 고3 여고생이 화재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지난 14일 새벽 2시 24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머니(47)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고3이었던 수험생 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다 끝내 숨을 거뒀다.


집 밖으로 탈출한 아버지(50)와 오빠(20)는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능 앞두고 아파트 화재로 고3 여고생 숨져수능을 앞두고 고3 여고생이 화재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