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도 모르게 '포항 지진' 이재민에 '5000만원' 기부한 연예인
배우 송지효가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송지효가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22일 송지효가 경상북도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송지효는 포항에서 발생한 5.4 규모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를 통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그의 소속사 마이컴퍼니 측은 "개인적으로 조용히 기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속사도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송지효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송지효의 기부 선행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도 좋은 일에 쓰자는 뜻으로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의 출연료 일부를 기부한 바 있다.
뒤에서 조용히 선행을 하고 있는 송지효의 모습에 많은 팬들은 "사랑 받는 사람들은 다 그 이유가 있는 것 같다"며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지효가 출연하는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는 오는 12월 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