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출신 방예담, 내년 YG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다

SBS 'K팝스타2'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K팝스타2'에 출연해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냈던 YG 연습생 방예담이 내년 데뷔를 확정지었다.

2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방예담과 최현석, 최래성 등이 내년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예담은 지난 21일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에 출연해 K팝스타2 이후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앳된 얼굴은 사라지고 어느새 늠름하게 자란 방예담을 보며 시청자들은 반가운 기색을 표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에서 방예담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노래 실력으로 박진영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Mnet '스트레이 키즈'

또 다른 K팝스타 출신 최래성 역시 방예담과 함께 YG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는 과거 K팝스타에서 가난한 형편 때문에 거울이 아닌 유리창에 비친 자신을 보며 춤연습을 해 화제를 모았던 참가자이기도 하다.

역시나 '스트레이 키즈'에서 근황을 밝힌 최래성은 K팝스타 출연 이후 YG로 영입돼 작곡 공부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레니엄'이란 이름으로 아이콘, 바비 솔로앨범에 참여할 만큼 작곡 실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최래성 / Mnet '스트레이 키즈'

최현석 / Mnet '믹스나인' 

여기에 양현석표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한 최현석도 합류한다.

최현석은 '믹스나인'에서 박진영으로부터 "타고났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방예담, 최래성, 최현석 등 막강한 실력파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들. 과연 YG에서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은 역대급 보이그룹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진영도 몰라볼 정도로 4년 만에 훈훈하게 성장한 YG 방예담 (영상)'K팝스타'로 화제를 모았던 방예담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