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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선수가 14년간 몸 담은 '롯데' 떠나며 인스타에 남긴 글

강민호가 삼성과 4년 80억원에 계약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강민호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14년 동안 몸 담았던 롯데를 떠나는 강민호 선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21일 강민호가 삼성과 4년 80억원에 계약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는 심경을 고백했다.


강민호는 지난 2004년부터 장타력을 갖춘 대형 포수로 롯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 강민호는 계약금 40억 원과 4년간 80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삼성 입단을 결정했다.


롯데를 떠나기로 확정한 강민호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강민호는 "제주도에서 부산이라는 곳에 와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사랑을 받았다.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 돌려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라며 '야구 평생 제 인생에서 받았던 사랑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민호는 "힘든 시간을 보내며 떠나야 한다는 선택을 하게 됐다. 아쉬움이 말로는 표현 안 될 만큼 크지만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을 오랜 시간 보여 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롯데 팬들에 "잊지 않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민호의 글이 게시되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함께 몸 담았던 황재균은 ‘좋아요’를 누르며 그의 행보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황재균은 최근 KT위즈로 이적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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