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상대로 '역전골' 넣은 '꿀벌 킬러' 손흥민
한국의 간판 축구 선수 손흥민이 시즌 4번째 골을 터뜨렸다.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국의 간판 축구 선수 손흥민이 시즌 4번째 골을 터뜨렸다.
22일 손흥민은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긴 후반 31분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델리 알리 패스받아 시즌 세 번째 골에 이어 4번째 골을 넣었다.
1-1로 비긴 후반 31분 경기를 뒤집는 골이었다.
앞서 손흥민은 손흥민은 이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월 14일 1차전 홈 경기에 이어 다시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에서 시즌 첫 골 맛을 본 데 이어 다시 득점포를 가동해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보여 온 ‘도르트문트 킬러’의 면모를 발휘했다.
손흥민은 델리 알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공을 오른발로 띄워 오른쪽 골 그물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후반 22분 현재 2-1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