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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강제로 데려간 새끼 얼굴 한 번 더 보려 끝까지 쫓아간 엄마 젖소 (영상)

인사이트Facebook 'SAFE'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갑작스러운 자식과의 이별 앞에서 엄마 젖소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15일(현지 시간) 동물 보호 단체 SAFE(Save Animals From Exploitation)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강제로 헤어지게 된 새끼의 뒤를 애타게 쫓아가는 엄마 젖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엄마 젖소는 달리는 차를 놓칠 수 없다는 듯 온 힘을 다해 쫓아가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SAFE'


차 뒤에 달린 좁은 철창 안에는 어딘가로 향하고 있는 송아지 3마리가 갇혀있다.


새끼들도 엄마와 헤어지기 싫은지 계속 뒤를 돌아보며 발을 동동 굴렀다. 


SAFE는 해당 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서 "낙농업에선 매년 소가 새끼를 낳으면 둘을 떼어놓는다"고 말했다.


이어 "뉴질랜드에서만 2백만 마리의 송아지가 엄마 젖소와 생이별을 한 뒤 4살이 되는 해부터 도축이 시작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인사이트Facebook 'SAFE'


한편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 RSPCA에 따르면 송아지는 전염병 예방과 영양 균형을 맞추기 위한 초유 조절을 위해 엄마 젖소와 떨어져 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엄마 젖소가 새끼와 헤어질 때 느끼는 스트레스는 인간이 자식과 강제로 헤어지는 스트레스와 똑같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분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적절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엄마 젖소가 느끼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홀로 구조되자 구조대원 이끌고 '새끼 10마리' 찾아간 엄마 멍멍이새끼에게 먹일 음식을 찾아 다니다 홀로 구조된 엄마 강아지는 아이들이 눈에 밟혀 제대로 밥을 입에 대지 못했다.


출산 직후 새끼들 보는 앞에서 엄마 강아지 잡아먹은 남성임신했던 강아지가 새끼를 낳자 남성은 가차 없이 엄마 강아지를 죽였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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