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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어느날 남성은 집 안에서 거대 '지하 도시'로 통하는 비밀의 문을 발견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 남성은 우연히 자신의 무너진 집 벽 사이에서 낡은 계단을 발견했다. 전 세계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 4천년 된 거대 지하 도시로 통하는 '비밀의 통로'였다. 


지난달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고대 세계 8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터키 네브셰히르주에서 발견된 '데린쿠유 지하도시'를 소개했다.


데린쿠유는 개미굴처럼 지하 곳곳으로 파 내려간 대규모 지하도시로 지난 1963년 우연한 계기로 발견됐다.


한 남성이 집 수리를 하던 중 집 벽이 무너졌는데, 이때 무너진 벽 사이에서 또 다른 도시로 통하는 입구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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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통로를 이어진 지하도시는 현재 8층까지 발굴됐으며 아마 더 깊은 층들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내려갈수록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편의시설도 함께 있었다. 52개가 넘는 공기환풍구와 우물, 외부와 통하는 공기구멍도 설치돼 있었다.


공기구멍과 환풍기로 모든 층에 공기를 공급할 수 있었으며, 덕분에 아무리 내려가도 숨 쉬는 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지하 도시에는 교회와 학교, 그리고 침실과 부엌 등이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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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침입에 대비해 둥근 바퀴 모양의 돌덩이를 통로마다 설치해 비상시 통로를 막았으며, 독특한 기호로 길을 표시해 외부에서 침입한 자는 길을 잃도록 미로처럼 여러 갈래의 통로를 뚫어 놓았다.


이렇게 사람이 살기 위한 시설을 갖춰 놓았던 데린쿠유 지하도시에는 약 2만 명의 사람이 거주가 가능했다.


현재까지 거대 지하도시 데린쿠유를 누가 건설하고 세웠는지에서는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한때 아랍인들로부터 도피한 기독교인들이 거주한 곳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아랍과 비잔틴 전쟁 동안 지역 사람들이 이곳으로 피난 왔던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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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개미로 만드는 세계 최대 규모 '크리스털' 동굴 (사진 9장)멕시코의 나이카 크리스털 동굴이 거대한 규모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돈없어 신혼때부터 54년간 동굴서 살아온 노부부돈이 없던 신혼 때부터 무려 54년 동안 동굴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노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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