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내일(5일) 귀국, 바로 故 김주혁 납골묘로 간다

KBS 2TV '1박 2일' 시즌3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고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뒤늦게 안 정준영이 오는 5일 귀국해 바로 납골묘로 향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정준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준영이 비보를 듣고 굉장히 슬퍼하며 오열했다"면서 "귀국과 동시에 고인의 납골묘를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준영은 지난달 29일 SBS '정글의 법칙 인 쿡 아일랜드' 녹화 차 해외 오지로 촬영을 떠나면서 김주혁의 비보를 알지 못했었다.

KBS 2TV '1박 2일' 시즌3

SBS 측은 "한국 시각으로 2일 오전 8시 30분쯤 현지 촬영팀과 연락이 닿아 정준영에게 비보를 전했다"며 "고인과 가까웠던 정준영 씨를 위로하며 귀국을 앞당길 수 있는지 방법을 수소문 중이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정준영의 조기 귀국을 강구했으나 직항편이 없는 외곽 지역에 있는 관계로 귀국을 앞당기진 못했다. 

이에 정준영은 일요일인 오는 5일 귀국할 예정이며, 도착하자마자 김주혁 씨의 납골묘로 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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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과 고 김주혁은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3를 통해 막내와 맏형으로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정준영을 제외한 유호진 PD와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등 '1박 2일' 팀은 김주혁의 빈소를 찾았다.

고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45세.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KBS 2TV '1박 2일' 시즌3

故 김주혁 빈소서 오열한 데프콘이 '구탱이형'에게 쓴 마지막 편지'1박 2일'에서 故 김주혁과 2년간 동고동락한 데프콘이 발인 뒤 아쉬움을 드러냈다.

故 김주혁 빈소 찾아 눈물 꾹 참고 마지막 인사 건넨 유아인故 김주혁의 빈소를 찾은 배우 유아인이 흐르는 눈물을 참으려 애쓰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