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복무했던 특전사 대원들이 하는 '특수 훈련'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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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31일 이승기가 전역하면서 방송계는 한층 들뜬 분위기다.

지난 2016년 2월 입대한 이승기는 수많은 팬들이 의아해할 정도로 군 생활이 길게 느껴졌다.

이는 이승기가 군대 매거진 화보 촬영과 미담 등으로 자신의 근황을 꾸준히 알려 더욱 많은 사람들의 애를 태웠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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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훈련이 힘들기로 유명한 특전사로서 군에 복무한다는 사실이 더욱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에 강도 높은 훈련을 수행하는 특전사들이 어떤 훈련을 받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쏟아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특전사가 겪어야 할 훈련부터 일부에게만 주어지는 특별 훈련까지 다양한 특전사들의 훈련을 모아봤다.

1. 공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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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훈련은 특전사라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훈련이다. 공수기본교육을 이수하고 달게 되는 공수 휘장이 있어야 한다.

이를 이수하지 않으면 기본자격 미달로 특전사가 될 수 없다.

2. 설한지 극복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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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한지 훈련은 겨울철 특수 상황인 설원과 추위에 대비한 훈련을 말한다.

3. 천리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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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행군이란 400km를 일주일~10일에 걸쳐 행군하는 것으로 실제 전술 훈련을 포함하면 총 행군 거리는 무려 600km에 달한다.

4. 해상침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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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침투 훈련이란 해상 침투 능력을 갖춘 작전제대 요원이 바다를 거쳐 적 해안으로 은밀하게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심해 잠수를 통한 침투 및 수중 탐색능력, 수중 응급처치훈련 등을 기르고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5. 고공강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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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고공강하 훈련은 약 3km 상공에서 항공기를 이탈한 후 자유 낙하해 1km의 고도에서 낙하산을 개방하고 목표지점으로 정확히 착륙하는 고난도 전투기술이다.

이는 어려운 훈련인 만큼 해상침투훈련과 천리행군 등 각종 특전사 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특전사들을 선발해 소수 인원으로 시행한다.

6. 산악극복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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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극복훈련은 주·야간에 걸쳐 암벽극복기술, 산악침투전술, 산악장비 사용법 등을 숙달해 산악지대에서의 완벽한 전투능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이다.

7. 대테러 전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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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 훈련은 대테러 초동조치 요령을 배운 뒤 건물 지역작전, 사격기술, 레펠 등의 교육으로 실제 일어날 수 있는 테러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강도 높은 훈련이다.

테러를 막기 위해 특전사들에게 사격훈련과 총기 조작에 관한 고도의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오늘(31일) 1년 9개월 군복무 마치고 전역 신고한 이승기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오늘(31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