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환율 '900원'대까지 추락···"지금 환전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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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향후 일본 여행 및 출장 계획이 있다면 지금 환전을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이익이다.

최근 엔화 환율이 100엔에 한화 900원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경 실시간 엔화 환율은 100엔이 한화 98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불과 18일까지만 해도 엔화 환율은 100엔에 1천원을 넘나들었지만 19일경부터 1천원 아래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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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환율 캡처

지난 19일 이후 엔화는 줄곧 990원대를 유지하다가 25일과 27일에는 980원대까지 떨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며칠째 엔화 환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속속 환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오랜만에 900원대로 떨어진 엔화 환율은 여행객들이 목돈을 아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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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본에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은 타격을 입지 않을 수 없어 씁쓸함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 같은 엔화 환율 하락세는 아베 총리의 정책에 따라 엔화 약세 전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베 총리는 엔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양적완화'를 통해 일본의 디플레이션을 잡는 것을 주요 경제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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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 '900원대'까지 떨어졌다···"지금이 환전 타이밍"향후 일본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지금 환전을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