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KIA 유니폼 입고 '구단주' 포스 뽐내며 치킨 뜯는 김정숙 여사 (영상)

문재인 대통령이 깜짝 시구를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 앉아 치킨을 먹는 김정숙 여사의 모습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인사이트MBC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깜짝 시구를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 앉아 치킨을 먹는 김정숙 여사의 모습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1차전에 시구자로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의 파란색 점퍼를 입고 마운드에 들어선 문 대통령은 완벽한 와인드업을 보이며 멋진 시구를 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고 이후 관계자들과 함께 스카이박스로 자리를 옮겼다.


스카이박스로 자리를 옮긴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했고, KIA의 공격이 진행되던 2회말 치킨을 먹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MBC


특히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구단주' 포스를 뽐내는 김정숙 여사의 모습과 각자 치킨 1박스를 테이블에 올려놓고 '1인 1치킨'을 몸소 실현한 모습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치킨에 맥주를 곁들이며 편안한 모습으로 경기를 관람하던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4회말까지 경기를 지켜본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대한민국 청와대


인사이트


인사이트연합뉴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이 시구자로 나선 이유는 지난 대선 당시 내세웠던 공약 때문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 참여 리그 2017'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는 투표 인증샷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응원하는 야구팀을 선택하는 이벤트로 문 대통령은 투표 인증 1위 팀의 연고지에 가서 시구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 결과 1위 팀은 광주를 연고로 한 'KIA 타이거즈'였고 문 대통령은 광주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나섬으로써 자신의 공약을 지켰다.


KaKao TV 'MBC'


KaKao TV 'MBC'


'기아vs두산' 한국시리전 1차전에 '깜짝 시구자'로 등장한 문재인 대통령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시구자로 깜짝 등장해 야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