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입 시급한 '할로윈' 맞이 스타벅스 '뱀파이어 프라푸치노'

Instagram 'zzzzmarina', (우) Starbucks UK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시즌마다 선보이는 '색다른' 메뉴로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스타벅스가 이번에는 할로윈 맞이 '뱀파이어 프라푸치노'로 돌아왔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스타벅스 영국이 마치 빨간 피로 뒤덮인 '흡혈귀'를 연상시키는 한정 음료인 '뱀파이어 프라푸치노'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뱀파이어 프라푸치노'는 '미스터&미세스'라는 두 가지 버전의 컨셉으로 출시됐다. 

두 음료 모두 '초콜릿' 시리얼을 바닥에 깔고 맨 위 마무리를 새빨갛고 새콤한 딸기 시럽으로 하는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좌) Instagram 'starbucks_acle', (우) Starbucks UK

하지만 '미스터 프라푸치노'는 초콜릿을, '미세스 프라푸치노'는 스위트 바닐라를 베이스로 한다는 점에서 각자 기호에 맞게 선택해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뱀파이어 프라푸치노'를 맛본 현지 스타벅스 덕후들은 초콜릿과 딸기 시럽이 한데 블렌딩돼 극강의 달달함과 새콤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후기를 전했다.

또한 음료 위에 얹은 휘핑 크림과 딸기 시럽이 투명한 음료 컵을 따라 흘러내리는 모습은 마치 새빨간 '피'를 연상시켜 할로윈 분위기를 한층 더 높였다는 후문이다.

아쉽게도 '뱀파이어 프라푸치노'는 영국에서만 맛볼 수 있으며 이마저도 할로윈 데이인 10월 31일까지만 판매되는 '한정판' 음료이다.

(좌)Instagram 'siming', (우) Instagram 'starbucks_acle'

이외 스타벅스 영국은 귀여운 호박 쿠키와 미라 쿠키도 함께 출시해 소비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뱀파이어 프라푸치노'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 맛있겠다", "할로윈 분위기 제대로 날 듯", "역시 스벅", "국내 도입 시급!" 등의 반응을 보이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혹 얼마 남지 않은 한정 기간 안에 영국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이 무시무시한 뱀파이어 프라푸치노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봄, 유니콘을 형상화한 형형색색의 '유니콘 프라푸치노'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좌) Instagram 'starbucks_.secret_.menu', (우) Instagram 'starbucksgr'

유니콘 프라푸치노 이어 스타벅스에 등장한 '드래곤 프라푸치노'유니콘 프라푸치노, 유니콘 레몬에이드에 이어 스타벅스에 드래곤 프라푸치노가 등장했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스타벅스 '유니콘 프라푸치노' (사진)스타벅스에서 출시 예정인 유니콘 프라푸치노(UNICORN FRAPPUCCINO)를 소개했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