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preschool_sweethearts'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서로에게 강렬히 끌려 사랑에 빠진 두 남녀는 서로가 어린 시절 유치원 첫사랑이라는 것을 오래된 사진을 통해 알게 됐다.
최근 미국 매체 피플은 25여 년 전 사진을 통해 서로가 어린 시절의 첫사랑이라는 것을 알게된 '운명의 짝' 에이미 기버슨(Amy Giberson, 32)과 저스틴 파운더(Justin Pounder, 32)의 드라마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에이미와 저스틴은 32살 동갑내기 커플로, 오랫동안 짝을 찾다 데이트 앱을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
Facebook 'Amy Pounder'
메시지만 주고받는데도 서로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하던 둘은 연락을 하느라 밤을 꼬박 새울 정도로 서로에게 푹 빠졌다.
곧 둘은 서로의 얼굴을 실제로 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 다행히 서로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었고, 둘은 만남을 약속했다.
드디어 서로의 얼굴을 처음 보게 되던 날, 에이미와 저스틴은 만나자마자 강렬한 느낌에 사로잡혔다.
에이미는 "첫눈에 반한 것 같았어요. 마치 평생을 알았던 사람을 만난 느낌이었죠" 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Facebook 'Amy Pounder'
금방 사랑에 빠진 둘은 죽이 잘 맞는 환상의 커플이 됐다.
어느 날, 대화를 나누던 저스틴과 에이미는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저스틴이 농담으로 "유치원 때 첫사랑이랑 이름이 똑같아서 네가 좋아"라고 했고, 에이미는 "무슨 소리하는 거야"라며 장난으로 넘겼지만, 대화 도중 둘이 같은 유치원을 다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심지어 둘은 나이도 같았다. 깜짝 놀란 둘은 집으로 돌아가 어렸을 적 앨범을 뒤적였고, 유치원 때 사진을 발견한 에이미는 큰 소리로 깔깔 웃었다.
Instagram 'preschool_sweethearts'
저스틴의 어릴 적 사진에 남아있던 첫사랑 에이미가 바로 본인이었던 것이다.
곧 왠지 모를 감동에 사로잡힌 에이미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평생의 짝을 이제야 만난 것 같았다.
저스틴 또한 같은 느낌을 받기는 마찬가지였다.
오랜만에 어린 시절 다니던 유치원을 찾은 둘은, 여전히 자신들을 기억하고 있는 선생님을 만날 수도 있었다.
Facebook 'Amy Pounder'
선생님은 "정말 귀엽게 서로를 좋아하던 두 사람이었다"며 둘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달콤한 영화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인 에이미와 저스틴은 2년 전, 평생의 사랑을 약속하며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누리꾼들은 "유치원 때라니, 정말 운명인가 봐", "나도 유치원 앨범 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비 기자 be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