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고등학교 '첫사랑'과 70년 만에 재회해 다시 사랑에 빠진 커플

인사이트Love What Matter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70년 만에 첫사랑을 만난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Love What Matters'에는 학창시절 첫사랑과 70년 만에 다시 만나 결혼한 노부부의 사연을 전했다.


칼 워너(Carl Warner, 92)와 애비 도이치(Abby Deutsch, 91)는 애비가가 16살일 때 미국 마이애미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인사이트Love What Matters


서로 좋아했던 둘은 비록 졸업하고 각자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게 됐지만 절친한 친구로서 편지와 전화로 늘 소식을 주고받았다.


이후 칼과 애비의 배우자가 사망하자 둘은 서로 의지하며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사랑에 빠진 둘은 LA에서 만나기로 했다.


칼과 애비는 무려 70년 만에 재회했지만 마치 1940년대로 돌아간 듯 10대 소년, 소녀처럼 느껴질 정도로 어색한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다.


포옹과 키스를 나누는 사진 속 두 사람의 표정은 무척이나 행복해 보인다.


인사이트Love What Matters


애비는 "소원이 이루어졌다"면서 "칼은 여전히 너무 멋있다"고 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칼 역시 "애비와 함께 옛날을 추억하는 것은 나에게 기쁨이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70년 만의 서로를 잊지 않고 다시 만나다니 너무 감동적이다", "꼭 두 분이 결혼에 골인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칼과 애비의 재회를 축하하고 있다.


2만5천명의 도움으로 '재회의 키스' 나눈 노부부같은 복지센터에 머물 수 없다는 의회의 결정으로 낙담했던 노부부는 많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재회의 키스'를 나눴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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