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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빚 1억을 이자 붙여 '4억'으로 갚으란 채권자 있었다"

가수 이상민이 터무니없는 상환금을 요구했던 채권자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SBS '양세형의 숏터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가수 이상민이 터무니없는 상환금을 요구했던 채권자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양세형의 숏터뷰'에는 이상민이 출연해 빚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이날 이상민은 자신의 '빚'에 대해 "갚고 싶은 돈이 있고, 갚아야 하는 돈이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계산이 딱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양세형의 숏터뷰'


이어 "최고로 많이 달라고 했던 분은 1억을 4억으로 부르더라"라면서 "복리로 계산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다소 황당했던 경험을 밝혔다.


이상민은 또 "그렇기에 (빚 있는 분들은) 돈을 안 보는 게 좋다"며 "보이면 유혹이 온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세형은 "그럼 빚을 언제쯤 다 갚을 수 있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룰라 4집 제목 '3!4'를 외치며 3~4년 안에 갚는다고 대답했다.


인사이트SBS '양세형의 숏터뷰'


한편 이상민은 이날 채권자에 대한 마음을 노래로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재산 '1만 5천원' 시절 채권자와 순댓국 먹다 오열한 이상민 (영상)가수 이상민이 과거 채권자와 순댓국을 먹다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