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신도들 속게 만든 '구해줘' 서예지의 소름 뻗친 '가짜 설교' (영상)

OCN '구해줘'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구해줘' 서예지가 사이비 종교 교주 조성하를 속이기 위해 소름 돋는 '가짜 설교'로 신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OCN '구해줘'에서는 사이비 종교 구선원 교주 백정기(조성하)를 속이기 위해 신도들 앞에서 기도하는 임상미(서예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배를 드리기 위해 임상미가 구선원 예배당에 들어서자 이를 본 한 신도가 임상미에게 다가가 집사 강은실(박지영)가 어디에 있는지를 물었다.

임상미는 "왜 그러시죠?"라고 신도들에게 물었고 신도들은 "오늘 (집사 강은실이) 철야 예배를 인도하셔야 하는데 안 계시네에"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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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표정 변화가 없던 임상미는 신도들을 향해 "오늘 인도는 내가 한다"고 말하고는 예배당 한 가운데 놓여있는 마이크 앞에 섰다.

신도들은 그런 임상미를 뻔하게 쳐다봤고 임상미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교주 백정기를 속이기 위한 '가짜 설교' 연기를 하기 시작했다.

임상미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나는 지난 3년 동안 죄인이었다"며 "여러분들 보는 앞에서 새하늘님과 영부님을 의심하고 미워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새하늘님과 영부님은 그런 저를 구선원의 영모로 선택해주셨다"며 "구선원의 형제 자매 여러분, 새하늘님과 영부님 덕분에 나는 이제 새 사람이 되었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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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미는 또 "나는 지금 매우 기쁘다"며 "영부님의 영모가 되어 새하늘님을 만난다는 생각에 마음이 뜨거워 미칠 것만 같다"고 말했다.

예배당에 앉아 있던 신도들은 임상미의 '가짜 설교' 연설을 마치 진심인 것으로 받아드려 박수치고 열광했다.

임상미는 뜨겁게 달궈진 분위기에 맞춰 "내가 여러분들의 원죄를 깨끗게 할 속죄가 될 것임을 믿습니까"라고 물었다.

신도들은 임상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박수와 환호로 열광하며 "믿습니다", "될지어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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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미는 "그렇다면 지금 이 자리에 우리 은혜를 입게 해준 우리 새하늘님과 영부님을 위해 다함께 뜨거운 감사 박수를 올려 보내드려봅시다"고 말했다.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이비 종교 구선원 교주이자 영부 백정기가 등장했고 이에 신도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치며 자신들을 구원해줄 교주 백정기를 찬양해 안방극장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임상미는 사이비 종교 구선원 교주 백정기를 속이기 위해 '새천국 결혼식'을 승락하며 백정기 손에 입맞춤을 했다.

과연 임상미와 석동철(우도환)은 사이비 종교 구선원에 맞서 진실을 세상에 알리고 구선원을 무너뜨릴 수 있을까. 두 사람의 마지막 대활약을 담아낼 OCN '구해줘'는 24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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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국 결혼식' 승락하며 사이비 교주 손에 입맞춤하는 '구해줘' 서예지 (영상)'구해줘' 서예지가 사이비 종교교주 조성하를 속이기 위해 스스로 미끼를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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