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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할 여자' 만나러 가다 경찰에 체포된 '남경필 아들' CCTV 영상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켰던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큰아들이 이번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켰던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큰아들이 이번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지난 18일 JTBC '뉴스룸'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큰아들 남모 씨가 함께 마약을 투약할 여성을 찾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체포되던 날 남씨는 오후 10시 51분경 서울 강남에 있는 패스트푸드 매장 앞 인도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반바지 차림의 간편한 복장인 그는 머리를 만지는 척 매장 쪽을 힐끔 쳐다보더니 주변을 연신 두리번 거렸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1분 후 그는 자연스럽게 매장 안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에 잠복해 있던 경찰에 붙잡혀 1분 만에 다시 나왔다.


남씨는 자신의 양팔을 잡으려는 경찰의 손을 뿌리치며 잡지 말라는 듯 두 손을 들기도 했다.


남씨는 채팅앱을 통해 함께 마약을 투약할 여성을 찾은 후 패스트푸드점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남씨가 만나기로 했던 대화 상대는 위장 근무를 하던 수사관이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남씨는 9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고 유치장으로 이송됐으며, 경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인사이트연합뉴스


YouTube 'JTBC News'


'군 후임 폭행' 남경필 경기지사 아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해 물의를 일으킨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이 마약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