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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LoL 대회 상금으로만 '12억' 벌어 '1등'

리그오브레전드 랭킹 1위 '페이커' 이상혁이 대회에서 상금만 12억원을 벌어들여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e스포츠 어닝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페이커' 이상혁이 리그오브레전드 대회에서 상금만 12억원을 벌어들여 부동의 1위를 지켰다.


17일 전 세계 e스포츠 대회의 상금을 기록하는 사이트인 'e스포츠어닝'에 따르면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이상혁이 상금 105만 달러(한화 약 12억원)로 해당 부문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상혁은 SKT T1 소속으로 '페이커'라는 게임 아이디로 더욱 유명하다. 이상혁의 상금은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들 중 단연 1등이다.


그의 뒤를 따르는 선수는 한국의 '뱅기' 배성웅(81만 달러·한화 약 9억원)이지만 이상혁과는 24만 달러 이상 상금 차이가 난다.


인사이트Riot esports


이상혁의 상금은 전 세계 다른 게임 프로게이머들 중에서도 40위를 달릴 정도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게임 상금을 받는 선수는 '도타2'의 독일 출신 프로게이머 '쿠로키' 쿠로 탁하소미로 367만 달러(약 41억원)다.


이상혁은 2015년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과 서머 동반 우승에 이어 2016년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2016년과 2017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인사이트e스포츠 어닝


한편 해당 상금은 소속사에서 제공하는 연봉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 대회 상금이며 실제 수입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상혁은 1996년생으로 2013년 11월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인 2013년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스프링 3위를 시작해 HOT6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우승과 HOT6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섬머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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