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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내 감기 걸릴까 '어부바'하고 웅덩이 건너는 '사랑꾼' 할배

인사이트YouTube 'Shanghaiist'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나이가 들어도 아내를 향한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는 할아버지의 행동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폭우에 아내가 발이 젖어 혹 감기라도 걸릴까 염려돼 '어부바'를 하고 웅덩이를 건너는 '사랑꾼' 할배를 소개했다.


지난 10일 중국 운남성에는 갑자기 쏟아져 내린 폭우로 길 곳곳이 침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시민들 모두 웅덩이를 피해 다니느라 정신이 없을 때 할머니를 등에 업고 조심스럽게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Shanghaiist'


공개된 영상 속 할아버지는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올리고, 신발도 벗어던진 채 '맨발'로 길을 건너고 있다.


그런 할아버지 뒤로는 남편이 벗은 신발 두 쪽을 양손에 소중히 들고 할아버지 등에 살포시 업혀 가는 할머니의 모습이 담겼다.


자신의 발은 더럽혀져도 할머니의 발은 더럽히고 싶지 않았던 할아버지의 따뜻한 배려에 지나가던 시민들은 발길을 멈추고 노부부의 뒷모습을 감상하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슴이 먹먹하다", "할머니를 생각하는 할아버지의 진심이 느껴진다", "완전 감동", "울컥한다", "우리도 이렇게 늙어가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격스러움을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Shanghaiist'


YouTube 'Shanghaiist'


폭우 내리자 아내 감기 걸릴까 걱정돼 등에 업은 할아버지아내를 번쩍 들어 올려 침수 지역을 빠져나가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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