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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는게 재미없다"는 이모 이효리 신세한탄에 7살 조카 대답 (영상)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망가진 수도로 인해 제주도에 사는 이효리의 친언니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제주도에 사는 친언니 집에 방문한 이효리가 오랜만에 만나는 7살 조카에게 신세 한탄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망가진 수도로 인해 제주도에 사는 이효리의 친언니 집을 방문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언니 집을 방문한 이효리와 이상순은 "여기에서 빨래도 하고 목욕도 하고, 똥도 쌀 거야"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효리의 친언니는 이효리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간만에 사람 같다"며 현실 언니의 모습으로 이들 부부를 반겼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오랜만에 만난 어린 조카들과도 반갑게 얘기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상순은 7살 조카에게 "이모부가 사준 네 생일 선물 어디 있어?"라고 물었고, 조카는 지금은 잘 가지고 놀지 않는 듯 고이 모셔둔 장난감을 꺼내왔다.


이효리가 "이제 이거 별로 안 갖고 놀아?"라고 묻자 조카는 "요즘에 블록을 좋아하는데 아예 빌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안 사도 된다"고 답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이상순은 "그럼 내가 안 사줘도 되겠구나?"라고 장난을 쳤고, 조카는 깊은 한숨으로 답을 대신했다.


이어 조카는 "아마도 다른 장난감을 좋아하게 될 거예요"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조카의 마음의 소리를 들은 이효리는 "그럼 이모부한테 (장난감 사게) 돈을 달라고 해"라고 조언했고 "얼마면 되냐"는 이상순의 말에 조카는 잠시 생각하더니 "천원"이라는 순수한 답변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효리는 "천원 가지고 절대 못 산다. 2만원 달라고 해"라고 코치했고 장난기가 발동한 이상순은 "그럼 계좌 번호 불러줘"라며 장난을 쳤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당황한 조카는 "나는 없는데요. 치사하다"라며 해맑게 웃는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7살 조카에게 "이모는 요즘 사는 게 재미없다"며 인생 상담을 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7살 조카는 또다시 깊은 생각에 빠졌다.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조카는 "마당에서 노는 것도 재밌겠는데"라며 "뛰어놀거나 세발자전거로 미끄럼틀을 타면 재미있을 거야"라고 7살 아이다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어린 조카의 조언에 이효리는 "이모도 그렇게 한번 해볼까?"라며 "맞아. 옛날에는 마당에 뛰어노는 것도 재미있었던 것 같은데"라고 친언니와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JTBC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Naver TV '효리네 민박'


밥 못 먹고 떠나는 지은이 위해 직접 '샌드위치' 만들어주는 이상순'효리네 민박' 이상순이 아침을 못 챙겨먹고 비행기 타러 떠나는 아이유를 위해 손수 샌드위치를 만들어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