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 17℃ 서울
  • 18 18℃ 인천
  • 17 17℃ 춘천
  • 15 15℃ 강릉
  • 17 17℃ 수원
  • 17 17℃ 청주
  • 19 19℃ 대전
  • 18 18℃ 전주
  • 20 20℃ 광주
  • 21 21℃ 대구
  • 21 21℃ 부산
  • 21 21℃ 제주

낮잠 자는 동안 아빠가 얼굴에 '낙서'하자 승재가 보인 반응 (영상)

낙서 된 얼굴에 '취향 저격' 당해 열심히 감상하는 승재의 모습이 아빠를 당황하게 했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역시 '뛰는' 고지용 위에는 '나는' 승재가 있었다. 아빠가 골려주려 얼굴에 낙서했지만 오히려 마음에 쏙 들어하는 승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달 31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아빠를 매번 골탕 먹였던 승재의 버릇을 고치기 위한 고지용의 특별 조치가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실컷 낮잠을 자다 방에서 나온 승재의 얼굴이 심상치 않다. 입 주위와 눈썹, 귀밑 구레나룻까지 한가득 낙서가 그려져 있었던 것.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는 아빠 고지용이 최근 '다리털 제거'와 '얼굴에 물 뿌리기' 등 만행을 일삼은 승재에게 복수 겸 훈육을 위한 특단의 조치였다. 


"이게 뭐예요"라며 바뀐 자신의 얼굴에 어리둥절해 하는 승재에게 고지용은 "폭삭 늙어버렸어"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나 속상해할 줄 알았던 승재는 거울을 확인한 뒤 아빠처럼 환하게 웃어보여 고지용을 당황하게 했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한술 더 떠 승재는 낙서가 가득한 얼굴이 마음에 쏙 들었는지 거울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예상에서 빗나간 승재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고지용은 "승재가 아빠 말 잘 들으면 원래 얼굴로 돌아갈 수 있어"라며 꿋꿋이 훈육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에 승재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계속 웃기만 해 아빠 고지용을 진땀 흘리게 했다. 고지용은 과연 승재 훈육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악동 승재를 향한 아빠의 복수혈전은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펼쳐진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아빠의 깨끗한 다리 위해 테이프로 털 몽땅 뽑아버린 '효자' 승재 (영상)아빠의 매끈한 다리를 위해 남다른 효심(?)을 발휘한 승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술병난 아빠 고지용에게 '물바가지' 퍼붓는 효자 승재 (영상)승재가 과음으로 술병 난 아빠 고지용을 위해 '물바가지'를 퍼붓는 효도(?)를 저질렀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