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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경남 양산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두 여자아이를 찾습니다"

2006년 5월 13일, "놀러 갔다 오겠다"며 집을 나간 박동은(당시 11세)과 이은영(당시 13세)이 갑자기 사라져 현재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좌) 이은영, (우) 박동은 / KBS1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11년 전 "놀러 갔다 오겠다"며 집을 나선 두 어린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지난달 30일 KBS1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는 '양산 여학생 실종사건'을 다룬 1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2006년 5월 13일 경남 양산에서 "놀러 갔다 오겠다"며 집을 나간 박동은(당시 11세)과 이은영(당시 13세)이 갑자기 사라졌다.


이들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은 아파트 인근의 마을버스 정류장이지만, 작은 마을의 설치된 몇 개의 CCTV만으로는 이들의 흔적을 더 쫓을 수 없었다.


인사이트KBS1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


당시 경찰은 잠수부, 수색견,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인근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으나 이들을 찾지 못했다.


두 아이를 찾기 위해 사건은 공개수사로 전환돼 전국 각지에서 목격 제보가 들어왔지만 그마저도 2016년 8월을 마지막으로 끊겼다.


이에 전문가들은 '가출', '유괴', '사고'라는 세 가지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지만 은영이와 동은이의 가족들은 이들이 가출과는 거리가 먼 아이였다고 증언하고 있다.


인사이트KBS1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


현재 경남지방경찰청 미제사건 수사전담팀은 양산 여학생 실종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다.


미제로 남은 실종사건이지만 우리가 지속해서 관심을 둔다면 11년이 지난 오늘이라도 이들이 충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른다.


한편 11년째 장기 실종 중인 이은영과 박동은의 행적 추적기는 오는 2일 오후 10시 30분 KBS1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KBS1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


Naver TV KBS1 '강력반 X-파일 끝까지 간다'


"11년 전 사라진 '전북대 여대생 실종사건' 이윤희 씨를 찾습니다"11년째 생사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전북대 수의대 본과 4학년 이윤희 씨의 실종 사건이 다시금 재조명됐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