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굶었는데도 아내 추자현과 '밥' 같이 먹으려 기다리는 우블리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이 남다른 아내 사랑을 또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중국 사천에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우효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효광은 고된 촬영에 지쳤는지 볼살이 쫙 빠진 모습으로 등장해 안타까움을 샀다.

우효광은 촬영 대기 중 한국말로 "배고파"를 연신 외치는 등 배고픔을 호소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하지만 우효광은 막상 밥을 차려먹지는 않았다.

아내 추자현이 자신을 위해 촬영장으로 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

우효광은 자신처럼 밥을 먹지 않았을 추자현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허기진 배를 붙잡고 끝까지 기다렸다.

땡볕에 고된 일을 하면서도 아내 추자현을 배려하는 우효광의 섬세한 행동은 결코 쉽지 않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많은 여성들은 '아내 바보' 우효광의 자상한 면모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며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한편, 이날 추자현은 우효광을 위해 치킨 100인분을 준비했다.

드라마 제작진과 함께 먹으라고 치킨 100인분을 준비한 추자현의 사랑스러운 내조에 우효광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추자현 역시 "힘들어도 남편이 먹고 싶은 것은 해주는 편"이라며 스스로 뿌듯해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Naver TV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촬영장에서 고생하는 남편 우블리 위해 '치킨 100인분' 만든 추자현 (영상)'동상이몽 2' 추자현이 촬영장에서 고생하는 남편 우효광을 위해 치킨 100인분을 만들었다.

21일만에 아내 추자현 만날 생각에 자꾸 '빙구미소' 짓는 우블리 (영상)드라마 촬영 때문에 추자현과 21일째 떨어져 있던 남편 우효광은 오랜만에 만날 아내 생각에 온종일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