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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때 받은 용돈으로 경찰관 '점심밥' 몰래 계산한 소년

경찰이 되겠다고 꿈꾸던 소년은 자신의 옆에서 식사하던 경찰관의 점심값을 몰래 계산했다.

인사이트GOODFULLNESS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경찰관이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던 소년의 귀여운 행동이 누리꾼들의 엄마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굿풀니스는 미래의 경찰을 꿈꾸며 자신의 옆에서 식사하던 경찰의 점심값을 대신 계산한 소년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노아 칸틴(Noah Cantin)은 엄마와 함께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인사이트노아가 에디에게 남긴 쪽지 / GOODFULLNESS


그때 노아는 자신의 옆 테이블에서 식사하고 있던 경찰관 에디 베니테즈(Eddie Benitez)를 발견했다. 


장래희망인 경찰관을 직접 본 노아는 설레는 마음에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경찰관과 대화를 나누고 싶었던 노아는 자신이 생일에 받았던 용돈으로 몰래 에디의 점심값을 계산했다.


이후 영수증에 "나중에 당신처럼 멋있는 경찰이 되고 싶어요"라는 귀여운 메모를 적어 에디에게 건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을 존경하는 노아의 마음과 행동에 감동한 에디는 기꺼이 노아와 함께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는 등 함께 시간을 보냈다.


에디는 "노아의 꿈이 꼭 이뤄져 나중에 함께 나쁜 사람들을 잡으러 다니게 되길 바란다"며 흐뭇한 심정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음 따뜻해지는 훈훈한 이야기다", "노아가 꼭 경찰이 돼서 다시 만나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이야기에 감동하고 있다.


친구 없는 왕따 노숙자 소녀와 '땅따먹기'하며 놀아준 경찰관어느 친절한 경찰관이 노숙자 소녀와 놀아주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