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등장해 '기립박수' 받은 한국 댄스팀 (영상)

YouTube 'America's Got Talent'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국 댄스팀의 무대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현지 시간)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한국 댄스팀 '저스트 저크(Just Jerk)'의 오디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흰색 전통 의상을 갖춰 입은 한국 댄스팀 '저스트 저크'는 심사위원들에게 "많은 멤버들이 입대를 앞두고 있다"며 "다 함께 설 수 있는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어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어떤 장르의 춤을 선보일 것이냐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이제껏 한 번도 보지 못한 춤을 선보이겠다"고 말한 '저스트 저크' 멤버의 모습에서 자신감이 느껴진다.

YouTube 'America's Got Talent'

강렬한 비트의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하자 '저스트 저크' 멤버들은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춤 동작으로 무대를 장악하기 시작했다.

멤버 전체가 혼연일체가 돼 완벽한 춤사위를 선보이자 심사위원과 관중들은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동양과 서양의 매력이 절묘하게 섞인 '저스트 저크'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과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치기도 하는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게시된 지 하루가 지난 현재 조회 수 약 43만 회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 출연한 댄스팀 '저스트 저크'는 지난해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적 힙합댄스대회 '바디락 2016'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을 만큼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팀이다.

YouTube 'America's Got Talent'

Youtube 'America's Got Tal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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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