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이 화재 진압 시 직접 대면하는 장면 (영상)

YouTube 'Fire Cam'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관들이 대면하는 장면을 가늠해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소방관들은 화염이 뿜어져 나오는 건물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간다.

건물 내부에서 바깥으로 빠져나오는 불길은 마치 소방관들의 몸을 순식간에 삼킬 듯 거세다.

사방이 불길에 뒤덮여 있는 가운데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천정에서는 불똥이 떨어지기도 한다.

소방관들은 이런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물을 뿌리며 불길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YouTube 'Fire Cam'

소방관의 헬멧에 붙은 카메라로 촬영된 해당 영상은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게 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서울 용산소방서를 방문해 임기 중 부족한 소방인력 1만 9천명을 확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소방 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하고 소방청을 독립시켜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시킬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나라가 존재하는 첫번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그 역할을 최일선에서 해주시는 분들이 소방관이다. 소방관들이야말로 바로 국가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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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소방관 처우 개선 위해 '국가직'으로 전환하겠다"일자리 추가경정예산을 위한 현장 방문으로 서울 용산소방서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