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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서 뺑소니 당한 강아지의 주인 기다리는 애처로운 눈빛

홀로 거리를 떠돌다 뺑소니 사고를 당한 한 강아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거리를 떠돌다 뺑소니 사고를 당한 강아지가 애타게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강아지의 사연을 게재했다.


사연에 따르면 강아지는 애리조나 주에 있는 주유소 인근에서 뺑소니 사고로 크게 다친 모습으로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녀석은 온몸에 크고 작은 외상이 있었지만 특히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윌콕스 AZ 동물보호단체는 녀석은 안전하게 구조했다.


곧바로 응급처치를 받은 녀석은 당장의 고비는 넘겼지만 계속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동물보호단체는 현재 녀석을 보호하며 원래 가족을 찾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강아지 몸속에 내장된 마이크로칩에 가족 정보가 있었으나 현재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호단체 측은 "녀석은 현재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며 "제발 녀석이 주인에게 버려진 것이 아니길 바란다. 녀석은 마치 주인을 기다리는 듯 애처로운 눈빛만 짓는다"고 전했다.


'뺑소니 사고'로 걷지 못할 위기에 처한 강아지길거리를 배회하던 유기견이 도로에서 차에 치인 뒤 구조되었으나 평생 뒷다리를 쓸 수 없게 될 위기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