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공짜로 교복 받는 성남시 중학생들

via (좌) IVYclub 공식 홈페이지 / (우) 온라인 커뮤니티

'3대 무상복지'를 내걸고 있는 성남시가 올해부터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8일 성남시는 각 중학교에 무상교복 지원금을 지급 완료하는 등 무상교복을 정상 시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6년 중학교 신입생은 오는 15일 각 학교에 무상교복 신청서를 제출하면 교복 총액 28만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약 15만원을 지원받는다.

나머지 지원금 13만원은 성남시가 국무총리와 보건복지부장관을 피청구인으로 한 권한쟁의심판 청구소송 결과에 따라 받을 수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성남 지역 누리꾼들이 캡처한 문자에는 "성남시에서 중학교 교복 지원을 합니다. 신청서는 학교 홈페이지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성남시의 사업 공지문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성남가서 살고 싶다", "교복 너무 비싼데, 성남 학생들 눈물나게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