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자동차 시트에 얼마나 많은 먼지가 있는지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돼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소개된 자동차 시트 청소하는 영상이 화제에 올랐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청소기를 이용해 자동차 시트를 청소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남성이 진공 청소기 같은 기구로 시트를 닦자 물과 세제와 먼지가 혼합돼 까만 때가 묻어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청소기가 지나간 자리는 다른 면과 다르게 밝게 변해 깨끗해진 것이 한눈에 확인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더러워 깜짝 놀랐다", "차 안공기가 안좋은 이유가 있었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해 영국 애스턴 대학의 조사 결과 차량 내부를 잘 청소하지 않을 경우 포도상구균 등 최대 850종의 박테리가아 서식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섬유 직물로 된 시트나 발매트 등에는 인체 각질이 떨어져 곰팡이나 세균이 자라기 쉽다. 또한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었을 때 이런 세균들로 인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