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다시 받겠다.
또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7도, 세종 5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울릉도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세종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8도, 울릉도 13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이날 하루 예상 강수량은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제주도 5~20㎜다. 중부지방과 경상남북도, 울등도 5㎜ 내외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는 야외 활동을 하기에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상에는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으며 밤부터는 서해상에서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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