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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시범경기 첫 홈런에 멀티히트까지 활약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범경기 첫 홈런에 멀티히트까지 기록하며 활약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범경기 첫 홈런에 멀티히트까지 기록하며 활약했다.


30일(한국시간) 김현수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김현수는 시범경기 타율을 0.259에서 0.276(58타수 16안타)로 끌어올리며 홈런 1개와 8타점, 3득점을 기록하게 됐다.


시범경기 첫 홈런이자 네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현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쳐 낸 김현수는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0-0으로 맞선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안타를 쳐냈다.


0-2로 뒤진 4회에서는 주자 없는 상황에 알렉스 콜롬을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지난해 통틀어 시범경기 40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6회초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김현수는 7회말 수비에서 아네우리 타바레스에게 좌익수 자리를 넘겨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볼티모어는 6-15로 패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