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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 'DNA 검사' 2~3주 걸린다

세월호 선체 고정작업 중 미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

인사이트

연합뉴스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세월호 선체 고정작업 중 미수습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


28일 오후 4시 30분 해양수산부는 진도군청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세월호 배수작업 중 잠수선반 갑판에서 미수습자 추정 유골을 발견하고 신원확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경 발견된 미수습자 추정 유골은 총 6개로 크기는 4~18cm정도다.


또한 유골뿐만 아니라 신발 등 유류품도 함께 발견돼 신원을 추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장은 헬기로 미수습자 추정 유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운구해 본격적인 유전자 감식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원을 밝히기 위한 유골 유전자 감식은 2~3주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해수부는 세월호의 선수 열린 부분이나 창문 등을 통해서 갑판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선체 아래에 접근금지 라인을 설치한 상태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