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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용서하소서" 박근혜 자택 앞에서 엎드려 통곡하는 여성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는 한 여성이 엎드려 통곡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MBN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퇴거한 뒤 자택 앞으로 지지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는 한 여성이 엎드려 통곡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MBN 취재팀에 포착된 이 여성은 바닥에 그대로 엎드린 채 박 전 대통령 자택을 향해 큰절을 하면서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을 '마마'로 칭한 여성은 "대통령을 지킬 힘이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마마. 용서하시옵소서"라면서 연신 고개를 숙였다.


인사이트MBN


또다른 여성은 "오천만 동포를 살리기 위해서 젊은이들 피를 보지 않기 위해서 탄핵을 했답니다"라며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 전 대통령 자택 인근 초등학교에서는 도를 넘은 지지자들의 폭력성으로 등하교 시 안전을 주의하라는 가정통신문이 발송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