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우리나라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메인 화면이 3년 만에 새 단장할 예정이다.

13일 네이버는 오는 27일부터 적용될 새로운 디자인의 메인 화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네이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초록색 검색창이 전보다 넓어진 모습이 가장 눈에 띈다.

이어 중간 부분을 차지하는 뉴스스탠드도 깔끔히 배열돼 있어 뉴스를 검색하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게다가 고해상도 이용자 환경을 고려해 전체적으로 화면이 확대됐으며, 로그인 영역도 개선해 한눈에 개인별 알림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다양한 이용자 환경을 고려해 데이터 분석, 이용자 설문을 통해 개선 방향을 결정했다"며 "기존의 틀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조금씩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메인 화면 업데이트에서 모바일 화면은 별도로 개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