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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가 버리고 간 쓰레기 때문에 '퇴근 못하는' 휴게소 직원들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고 가버리는 일부 '박사모' 회원들 때문에 휴게소 직원들이 매주 몸살을 앓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구준호 기자 =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고 가버리는 '박사모'의 만행에 휴게소 직원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일 집회에 참가했던 박사모 회원들이 하행 방향 옥산 휴게소에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박사모는 버스에서 내려 직원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고성을 높이며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고 떠났다.


또한 일부 술에 취한 박사모 회원들은 휴게소에서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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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다른 이용객들은 불편을 토로하며 휴게소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휴게소 측은 "1일뿐만 아니라 집회가 있는 날이면 매번 이런 식이었고 주의를 줘도 소용이 없었다"며 "분리 수거라도 해달라고 말했지만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사모로 인해 직원들의 업무량이 필요 이상으로 늘었다"며 "직원들도 지쳐가고 분노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성숙한 시민의식이다", "민폐 덩어리", "같은 국민인게 창피하다" 등의 비난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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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호 기자jo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