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만에 인형 200개 뽑은 20대의 수법은 '4시 방향 탁탁탁'(?)

인사이트SBS '8시 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2시간 동안 인형뽑기를 통해 인형 200개를 뽑은 20대 남성들에 대한 범죄 여부가 논란인 가운데 이들이 사용한 수법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 성행하는 인형뽑기에서 성공하기란 몇몇 고수들만의 전유물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인형뽑기에 성공하는 방법'이라며 '4시 방향 탁탁탁'이라는 수법이 널리 퍼지고 있다.


인형뽑기 기계에 부착된 조이스틱을 4시 방향이나 8시 방향으로 움직여 조작하면 기계에 버그를 걸어 락을 해제할 수 있다는 속설이 돌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형뽑기 기계는 수십 차례에 한 번씩 집게에 힘이 들어가게 해 인형을 잡을 수 있게 설정 됐는데, 버그 조작으로 락을 풀면 매 회 집게의 힘을 강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SBS '8시 뉴스'


그러나 이같은 수법이 모든 기계에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버그를 업데이트하지 않은 일부 기계에 제한해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인형뽑기 기계를 조작한 남성 두 명은 특정 인형뽑기 기계를 찾기 위해 경북 경산에서 대전까지 원정을 갔다.


또한 업주 역시 30번에 한 번 인형뽑기 집게에 힘을 줘 인형을 뽑을 수 있도록 설정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수법이 악용될 수 있다며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정희정 기자 heej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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