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태블릿PC 보조배터리 폭발, 수백명 대피 소동
지하철 전동차에서 승객의 태블릿PC 보조 배터리 폭발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via JTBC 보도국
지하철 전동차에서 승객의 태블릿PC 중국산 보조 배터리 폭발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소방서는 지하철 7호선 반포역에서 학동역으로 향하던 전동차에서 승객 송모씨(35)의 태블릿PC용 보조 배터리가 터져 열차에 타고있던 승객 300여 명이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배터리는 폭발 당시 폭발음은 없었으나 연기가 새어나오며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으로 송씨의 소지품이 불에 탔으며, 열차 운행이 4분간 중단됐다.
한편 송씨는 한 중소기업의 태블릿PC 개발자이며, 폭발한 보조 배터리는 중국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