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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숨겨졌던 11가지 비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미국의 스포츠용품 브랜드 나이키(NIKE)의 숨겨진 비밀 11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나이키를 사랑하는 마니아라면 꼭 확인하길 바란다.


 

미국의 스포츠용품 브랜드 나이키(NIKE)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특히 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패스트컴퍼니(Fastcompany)가 '글로벌 혁신기업' 1위를 나이키로 지목한 만큼 이번 기념일은 더 뜻깊을 것이다.

 

전 세계 스포츠용품 브랜드 중 가장 높은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나이키의 특별한 기념일을 맞아,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비지니스 인사이더는 그들의 숨겨진 비밀 11가지를 소개했다. 

 

나이키를 사랑하는 마니아라면 아래의 내용을 꼭 확인하길 바란다. 아마 한눈에 나이키의 역사를 알게될 것이다.

 

 

 

 

1. 1964년 나이키의 초기 상호명은 '블루 리본 스포츠 (Blue Ribbon Sports)'였다.

 

그 당시 나이키는 일본의 신발 상표인 오니츠카 타이거 (Onitsuka Tiger, 지금의 아식스(Asics))를 미국에 공급하는 업체였다.

 

이후 1971년에 '나이키'로 회사 이름을 바꿨다.

 

2. 나이키는 설립 당시 1천2백 달러(한화 약 120만 원)로 만들어진 회사다.

 

나이키를 창립한 사람은 당시 육상팀 코치였던 빌 보워맨(Bill Bowerman)과 오레곤 대학(University of Oregon)에 재학 중이던 중거리 선수 필 나이츠(Phil Knights)이다.

 

3. 브라이언 나이츠는 처음에 회사 이름을 “디멘션 식스(Dimension 6)"로 정했다. 

 

그러나 나이키가 최초로 고용한 직원인 제프 존슨(Jeff Johnson)이 '나이키'라는 이름을 제안하면서 바뀌었다.

 

나이키는 그리스에서 승리의 여신인 '니케의 날개'를 의미한다.

 

 via FastCompany/youtube

 

4. 창립자인 보워맨은 아이와 와플을 먹다가 나이키 운동화의 아이디어를 냈다.

 

운동화 바닥이 와플 표면처럼 홈이 나면 운동선수들이 달리기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이는 곧 "나이키 와플 트레이너"라는 말이 퍼졌고, 보워맨은 1974년 바닥에 홈이 있는 운동화의 특허를 냈다.

 

5. 나이키 로고는 당시 포틀랜드 주립 대학에 재학 중이던 캐롤라인 데이비슨(Carolyn Davidson) 35달러에 디자인 했다. 

 

요즘 돈으로 환산하면 2백 달러(한화 약 22만 원)로, 그 후 나이키는 데이비슨에게 스톡옵션을 줬다.

 

그리고 그 가치는 기존의 두 배인 64만 달러가 넘었다. 

 

6. 나이키의 구호 “Just Do It”은 연쇄 살인범인 개리 길모어(Gary Gilmore)가 말 한 “Let’s Do It”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7. 최초의 “Just Do It” 캠페인은 1988년에 시작됐다. 

 

당시 광고에는 달리기 아이콘이었던 80세의 월트 스택(Walt Stack)이 출연했고, 샌프란시스코의 골든 게이트 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연출했다.

 

via Nike

 

8. 2003년 이후 마이클 조던은 농구 선수로 활동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매해 나이키로부터 6천만 달러(한화 약 60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는 나이키로부터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운동선수이다.

 

9. 루마니아 테니스 선수인 일리 나스타제(Ilie Nastase)는 1972년에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맺은 최초의 선수이다. 

 

10. 1987년 나이키의 에어 맥스(Air Max) 운동화 광고음악은 비틀즈의 '레볼루션(Revolution)'이다.

 

비틀즈의 음악이 텔레비전 광고에 사용된 것은 이 광고가 처음이다.

 

11. 세계에서 가장 큰 나이키 매장은 미국이 아니라 영국에 있다. 

 

이 매장을 짓기 위해 천만 파운드(약 170억)가 들었으며,  매장의 규모는 약 1,180평(42,000평방 피트)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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