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남성 5명 중 1명 "밸런타인데이에 직접 만든 초콜릿 받고 싶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밸런타인데이에 남성들은 정성이 들어간 '직접 만든 초콜릿'을 최고의 선물로 꼽았다.


11일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는 남녀 사용자 1,758명(남성 589명, 여성 1,1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밸런타인데이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들은 밸런타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직접 만든 초콜릿(22.8%)'을 1위로 꼽았다.


이어 IT기기가 18.3%, 맛있는 식사가 13.1%로 나타났고 의류 또는 패션잡화(12.9%), 판매용 초콜릿(12.1%), 도서(5.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최악의 선물을 물었을 때는 남성 40.6%가 '아무것도 못받을 때'라고 대답했다.


또한 '나와 어울리지 않는 패션 잡화(32.8%)', '손수 만든 뜨개질, 십자수 등 선물(10%)', '직접 만든 초콜릿(9%)', '커플 아이템(2.2%)'이 각각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한편 밸런타인데이에 선물을 주고받는 유행에 대해 남성 응답자 49.1%는 '마음을 전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반면 여성들은 '사실 다소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30.2%로 가장 높았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