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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강간’ 묘사 트럭 광고 온라인서 논란 (사진)

영국 잉글랜드 요크셔주의 리즈(Leeds)에서 소녀를 납치해 트럭 뒤에 태운 모습을 묘사한 트럭 광고가 온라인에서 공개되면서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via metro

 

영국 잉글랜드 요크셔주의 리즈(Leeds)에서 소녀를 납치해 트럭 뒤에 태운 모습을 묘사한 트럭 광고가 온라인에서 공개되면서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영국 리즈에서 한 스트립쇼 클럽이 트럭에 '납치 강간'을 묘사하는 트럭 광고를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광고 트럭은 한 여성이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외부에 알려지게 됐고 누리꾼들은 정신나간 광고라면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트럭에 나붙은 광고 스티커를 보면 어린 소녀가 묶인 상태로 트럭에 감금돼 있는 것으로 묘사됐기 때문이다.

 

via metro /Twitter

 

이를 본 누리꾼과 시민들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폭력적인 광고"라면서 당장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 측은 무성의한 대응이 나오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됐다. 경찰은 "단순히 스트립바 광고일 뿐"이라면서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반응했던 것이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경찰의 이러한 태도가 누리꾼의 성난 여론을 더욱 부채질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청원운동이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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