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돼서도” 고교 동창들 돈 뺏은 20대 일진男 구속
성인이 된 뒤에도 고교 동창에게 돈을 뜯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강북경찰서가 고교 동창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돈을 갈취한 양모(23)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19일 구속했다.
성인이 된 뒤에도 고교 동창에게 돈을 뜯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강북경찰서가 고교 동창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돈을 갈취한 양모(23)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19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9월27일 대구 북구 학정동 자신의 원룸으로 고등학교 동창 권모(23)씨를 불러낸 뒤 흉기로 위협해 현금 40만원을 빼앗는 등 같은 수법으로 2012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동창생 6명에게서 현금 7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권씨 등 동창생들을 괴롭혀 왔으며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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