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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하남 영풍문고 천장서 합판 떨어져 고객 부상

경기 스타필드하남의 영풍문고에서 합판 장식물이 떨어져 고객이 얼굴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경기 스타필드하남의 영풍문고에서 합판 장식물이 떨어져 고객이 얼굴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경기도 스타필드하남과 하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스타필드하남 3층 영풍문고 천장의 합판 소재 인테리어 나무판이 떨어져 30대 여성 A씨가 얼굴을 다쳤다.


눈 주위 3cm가량이 찢어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주변에 있다가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고객 1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귀가했다.


합판은 T핀(강선)으로 천장과 연결돼 매달려 있던 인테리어 소품으로 당시 5개가 낙하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필드하남 관계자는 "장식물과 천장을 연결하고 있던 줄이 느슨해지면서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사고가 발생하고 고객 한 분이 피를 흘리던 A씨를 손수건으로 응급처치했고, 이후 직원과 함께 병원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영풍문고 측이 오늘 안으로 합판 장식물을 모두 철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인테리어 소품 설치 과정에서 안전 규정을 위반한 사항 등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