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맥주를 즐기지 않더라도 병이 예뻐서 구매한다는 네덜란드 맥주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맥주 '그롤쉬'는 유럽 여행 중 카페나 레스토랑에서나 봤을 법한 '스윙탑'을 장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뽐낸다.
스윙탑으로 병의 입구를 열고 막을 수 있어서 맥주를 다 마신 뒤에도 병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해 물병으로 이용하는 젊은층이 많다.
또한 최근 뉴 패키지를 출시해 더욱 심플하고 프레시한 스타일로 탈바꿈한 그롤쉬는 이색적인 분위기의 홈파티를 연출하고 싶은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롤쉬'는 두가지 홉을 사용한 네덜란드 대표 맥주로 하이네켄과 양대산맥을 이룰 정도로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깊은 향과 청량함을 내세우며 다른 맥주와는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
그롤쉬를 수입하는 사브밀러 관계자는 "그롤쉬는 청량감이 탁월해 기름진 음식과 조화를 이룬다"며 "스윙탑 또한 국내 소비층에게 특별하게 다가와 인기이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