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0일(화)

폭설로 움직이지 못하는 노인 위해 제설차로 눈 치워준 남성

인사이트Facebook 'lovewhatreallymatters'


[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한 남성의 배려가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13일(현지 시간) 페이스북 페이지 'Love What Matters'는 폭설로 길 위에서 방황하고 있는 노인을 도와준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메나샤(Menasha)에 사는 한 노인은 소복이 쌓인 눈 때문에 움직이지 못하고 도로 위에 갇혀있었다.


노인은 할 수 있는게 없어 덜덜 떨고 있었는데, 그때 한 남성이 제설차를 타고 다가와 노인 앞에 쌓인 눈을 치우기 시작했다.


한참 눈을 치우던 그는 차에서 잠시 내려 노인에게 "어디 사느냐"고 물었다.  


이어 노인의 휠체어를 뒤에서 밀어주기도 하면서 노인이 집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의문의 남성은 노인이 집에 안전하게 들어가는 것까지 확인하고 나서야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선뜻 도와준 남성의 모습에 훈훈하다는 반응이 일고 있다.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