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가 수능일에만 35만명이 관람하며 개봉 8일 만에 300만명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오늘 발표된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수능이 치뤄졌던 13일 35만 954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첫날 이래로 8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4만6760명을 기록했다.

극장가 흥행 돌풍의 주역인 '인터스텔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작품으로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우주여행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다.

주말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예매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인터스텔라'의 독주가 얼마나 계속될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카트'(감독 부지영)는 10만 40명을 불러 모아 2위에 올랐고 3만 4060명을 끌어모은 '패션왕'(감독 오기환)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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