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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본 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지키는 시민들

철거됐다가 다시 설치된 부산시 동구 일본 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시민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박주영 기자 =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시민들이 지키고 있다. 


지난달 철거됐다가 다시 설치된 부산시 동구 일본 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시민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녀상은 영사관 담벼락에서 다섯 걸음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마치 영사관을 바라보는 듯한 모습으로 설치돼 있어, 이 소녀상 설치를 두고 일본이 외교적인 압박에 경제적인 공세까지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소녀상이 자칫 훼손되거나 철거될 수 있다고 걱정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소녀상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시민들은 소녀상에 목도리를 둘러주며 사진을 찍기도 하고, 담요와 꽃다발 등도 놓고 떠났다.   


한편 지난 6일 소녀상 주변에 설치된 현수막들이 훼손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소녀상을 지키는 시민단체를 별도로 결성하자는 움직임도 있어 소녀상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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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기자 ju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