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12차 제주도민 촛불집회에서 김제동은 선거 투표 연령을 만 19세에서 만 17세로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열린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 주최 12차 제주도민 촛불집회에 참석한 김제동은 "대통령 선거 투표 연령을 만 17세로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3·1운동 당시 유관순 열사가 16세였고, 민주혁명에 앞장선 것도 중고등학생인데 (나라는) 아직도 청소년을 아이로만 취급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 15세에 교육감 선거, 만 16세에 지방선거, 만 17세에는 대선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투표권 확대를 주장했다.
한편 이날 제주도민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천여명, 경찰 추산 1천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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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