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0일(화)

'도깨비' 유인나, 이동욱과 키스로 전생 기억 되찾았다 (영상)

NAVER TV캐스트 '도깨비'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도깨비' 유인나가 이동욱의 키스로 전생을 기억했다.


7일 방송된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12화에서는 써니(유인나 분) 앞에 나타난 저승사자(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승사자는 "나랑 키스한 인간은 전생의 기억을 되찾게 된다"며 "당신의 기억 속에는 김신이 있었으며 좋겠다"고 말한 뒤 써니에게 키스했다.


그러자 써니의 머릿속에 전생의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고, 그 속에서는 왕여(김민재 분)가 김선(김소현 분)에게 오라버니 김신과 자신을 선택하라며 윽박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사이트tvN '도깨비'


이에 써니는 "이게 뭐냐. 내가 본 것들이 뭐냐"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어 저승사자는 써니에게 "혹시 당신의 전생 속에 내가 있느냐"며 물었고, 써니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저승사자는 "슬프고 힘든 순간 모두 잊으라"며 "그리고 나도 잊으라. 당신만은 이렇게라도 해피엔딩이길"이라는 슬픈 말을 남기며 써니의 기억을 모두 지워버렸다.


써니만은 행복하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고 떠나버린 저승사자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