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Instagram 'dj_gpark',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남몰래 한 선행을 스스로 밝히기 좋아하는 박명수가 또 하나의 '셀프미담'을 폭로했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본인의 미담을 스스로 전했다.
박명수는 '수요미담회' 코너를 소개하면서 스스로 "얼마 전에 명태와 노가리 한 상 먹으러 슈퍼에 갔다가 박스 줍는 할머니 보고 5만 원 드렸다"며 '셀프미담'을 소개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미담을 계속 내놓다 보면 정치하는 사람들이 정신을 차릴 수도 있다"며 뼈있는 말을 전했다.
이어 "괜한 이야기를 했다가 리스트에 오르니까 입 닫겠다"며 최근 의혹이 제기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언급하기도 했다.